'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막판이라고 '여주인공'까지 죽일 계획?

'압구정백야' 여주인공 박하나
 출처:/ 박하나 SNS
'압구정백야' 여주인공 박하나 출처:/ 박하나 SNS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의 여주인공 박하나가 자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임성한 작가가 집필 중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박하나 분)은 극중 사랑하는 남자와 맺어지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유서를 남긴 뒤 바다에 몸을 던질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주변 사람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백야는 결국 실종되며, 현재까지 나온 대본에서는 백야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본을 확인한 현장 스태프들은 "이번엔 박하나가 데스노트에 올랐다"며 자조적으로 웃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3일 임성한 작가는 “20년 가까이 원 없이 작품을 썼다”며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면서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에서 떠난다는 소식이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임성한, 박하나까지 죽이나?", "압구정백야 임성한, 여주인공 자살이라니 맙소사", "압구정백야 임성한, 박하나만 안 됐다" 등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