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페이더
배우 수현이 섹시한 목소리를 가진 제임스 스페이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오늘 25일 오전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다다`에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에서 닥터 헬렌 조 역을 맡은 수현이 출현해 영화 속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가장 좋았던 배우는 역시 울트론의 목소리 연기를 한 제임스 스페이더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칼렛 요한슨도 제임스 스페이더가 등장하니 입이 딱 벌어지더라. 목소리가 정말 멋있다"며 "제임스 스페이더가 내게 해준 말 중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클라우디아, 당신의 미소는 정말 달 같아`"였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코비 스멀더스,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 애런 존슨, 토마스 크레취만, 돈 치들 등이 가세했고 한국배우로는 수현이 출연한다. 전작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