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홍아름
‘울지 않는 새’의 오현경이 홍아름을 칭찬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는 tvN 신규 일일 드라마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가 배우 오현경, 홍아름, 강지섭, 안재민, 백승희, 김유석, 김평중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전작 MBC `전설의 마녀`에 이어 홍아름과 호흡을 다시 맞추게 된 오현경은 이날 "`전설의 마녀`에서 맞붙는 신은 별로 없었다"면서도 "으레 이야기 한다. `다른 작품에서 꼭 보자`라고 했는데 다시 만나 내심 반가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아름은 처음 봤을 때 눈빛이 참 맑았다. 홍아름이 아침 드라마계를 꽉 잡고 있더라. 나이에 비해서 연기력이 상당하고 에너지가 많은 것 같다"며 "후배 앞에서 긴장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대립 구조가 어떻게 보여질 지 기대된다. 그만큼 눈에 내포된 파워가 있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한편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 분)가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 천미자(오현경 분)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4일 오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현경 홍아름, 케미가 기대된다”, “오현경 홍아름, 둘 다 연기 참 잘해”, “오현경 홍아름, 포스터도 포스있다”, “오현경 홍아름, 첫 방 꼭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