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유정이 다시 따돌림을 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극 중 조강자(김희선)의 정체가 들통난 후 위기에 처한 오아란(김유정)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등교한 아란은 반 친구들의 싸늘한 시선을 느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자리로 향했다. 하지만 무시하기에는 너무 심한 욕설과 섬뜩한 메시지들이 사물함에 적혀있어 오아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조강자까지 들먹이던 반 친구들은 아란을 향해 차가운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에 홍상태(바로)는 "그만해"라고 적극적으로 나섰고 반 아이들은 "쟤랑 짝꿍이 되더니 변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상태에게 대들지 못했다.
상황이 종료된 후 상태는 아란을 향해 미소 지으며 애정을 드러내 둘 사이의 썸타기 시작을 알렸다.
한편 고복동(지수)은 조강자에게 두부를 선물하며 "경찰서 가지마"라고 그녀를 걱정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