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이순재가 대한민국 독거 노인 문제에 해결책으로 `연애`를 주장했다.
1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최지우가 산토리니 입성 후 점심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가 향수 등 화장품을 샀냐고 묻자 이순재는 "향수 샀다. 나이 먹으니 좀 뿌리고 다녀야겠더라. 잘못하면 늙은이 냄새 난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순재는 본격적으로 한국 독거노인 문제에 대해 "독거 노인들은 오히려 밖으로 나와서 교류를 해야 한다"며 "걸프렌드(여자친구)를 꼭 사귀어야 한다"라고 현실적인 대안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순재는 "우리나라가 노년에 저렴하기 연애하기에 아주 괜찮다"라고 비용적인 면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지우와 이서진은 둘이서 도란도란 대화를 하다가 멜로 화보까지 찍어 꽃할배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