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해의 방향과 그림자 기울기로 시간을 유추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다섯 멤버들의 무인도 표류기 `무인도-2015`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이 무참히 떠나버린 상황에 화가 난 유재석은 "지금 몇시지?"라며 해의 방향과 그림자의 길이를 쳐다봤다.
이어 유재석은 "1시 정도 됐네"라고 답을 내놨고 정준하는 "무슨 한시야 말도 안돼"라고 부정했다.
확인 결과 시간은 1시 4분이었고 놀란 정준하가 "어떻게 맞췄어?"라고 묻자 하하는 "저 형이 가끔 심쿵할 때 있어"라고 유재석을 찬양했다.
이에 제작진은 "해시계 심쿵남"이라는 자막과 멋있는 유재석의 표정을 담아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