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청년 수잔이 사랑하는 여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2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현재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나라 네팔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알베르토는 수잔에게 "한국에서 5년동안 살았는데 할머니는 만나는 여자가 없다고 알고계시잖아"라며 "마음에 드는 여자도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수잔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라며 "하지만 누구인지 말하지 않겠다. 네팔에선 계급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을 티 낼 수는 없다"라고 고백했다.
계급이야기에 "네팔사람이냐"고 묻자 수잔은 "네팔 사람은 아니다 한국인이다"라고 반전 상황을 제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말 그대로 해외에 있는 `내 친구` 집을 방문해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유세윤,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수잔 샤키야,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등이 출연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