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손석희 '통조림' 일침에 "영화, 방송 다 마찬가지"

박진영, 손석희
 출처:/ JTBC 방송화면 캡처
박진영, 손석희 출처:/ JTBC 방송화면 캡처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가수 박진영이 `어머님이 누구니`가 발매된 후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박진영이 기획사들의 음악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기획사에서 나오는 노래들은 일종의 통조림 노래 같다. 박진영 씨 노래도 마찬가지다. 음악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전부 기획사 위주로 되어있는 것을 바꿔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고, 저의 일부 생각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박진영은 "산업화, 시스템화가 되고 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당연히 그런 일이 생긴다. 꼭 음악계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 방송 다 똑같다. 영화도 대형 상영관들이 생기면서 다양화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다양성) 영화의 수는 더 줄어들었다"며 "모든 게 자본의 논리로 돌아간다. 그런 면은 분명 단점이 있다. 하지만 국제적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으로는 도저히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그나마 박진영이니까 이 정도"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요즘 아이돌그룹 노래 다 비슷비슷하긴 해..."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박진영 손석희 둘 다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