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강수지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가 함께 출연하는 멤버들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지는 앞서 울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엄마가 지난해 가을부터 날 못 알아봤다. 치매다.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양금석은 "우리 어머니도 치매 완전 초기다."라고 공감하며 "연세가 80살이고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만나러 가야간다고 하고 장에 가 빨간 옷을 산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이유를 모르겠더라. 그 순간을 기억 못하더라. 치매 초기라는 생각에 얼른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갔다. 그 순간 필름이 끊기는 거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