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안현수, "우나리 보는 걸로 좋았다" 첫 만남 회상

안현수 우나리
 출처:/ MBC '휴먼다큐 사랑' 캡쳐
안현수 우나리 출처:/ MBC '휴먼다큐 사랑' 캡쳐

안현수 우나리

안현수가 우나리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이 방송됐다.

이날 우나리와 첫 만남을 회상하던 안현수는 "커피 한 번 마시자는 제안에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고 "미모의 여인이라는 말은 들으셨나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아마 그랬던 거 같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현수는 "사실 바라만 보는 걸로 좋았어요"라며 "딱히 말을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라고 당시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편 우나리는 "처음 만났는데 누나라고 부르려고 하길래 `나리 씨라고 하세요`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