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치의 특징, 못생긴 외모 탓에 인기 없었지만 쥐포로 '인생역전'

쥐치의 특징
 출처:/ KBS2 방송 화면 캡쳐
쥐치의 특징 출처:/ KBS2 방송 화면 캡쳐

쥐치의 특징

쥐치의 특징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쥐치는 쥐치 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수심 100m의 저질이 모래인 곳에서 무리 지어 서식한다. 우리나라 남해안, 서남해안에서 볼 수 있고 국외에는 일본, 동지나해,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쥐치의 몸은 타원형에 가까우며 주둥이 끝은 뾰족하고, 꼬리자루 길이는 짧다. 특히 눈은 주둥이 끝에서 떨어져 가슴지느러미와 가까이 있어 일반 물고기와 다른 외형을 지녔다.

쥐치의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8월경까지로 산란기가 되면 약 15만 개의 알을 낳는다. 쥐치는 주된 섭취 음식은 해조류, 갑각류, 조개류 갯지렁이류 등이다.

쥐치 과에는 쥐치 이외에 새앙쥐치·말쥐치·별쥐치·흑백쥐치·그물코쥐치·객주리·날개쥐치·물각쥐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쥐치는 못생긴 외모 등으로 1960년대까지 재수 없는 물고기로 불리며 버려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1960년 이후 남해 안에서 쥐치가 대량으로 잡히면서 만들어진 쥐포는 큰 인기를 끌자 `쥐치의 인생 역전`이 이뤄졌다.

한편 쥐치의 특징에 누리꾼들은 "쥐치의 특징, 쥐포는 알아도 쥐치는 처음 봤다." "쥐치의 특징, 쥐포 먹고 싶다," "쥐치의 특징, 특이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