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
황정음 김용준 커플이 9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15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김용준과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이유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과 이야기를 나눠 봐야겠지만, 친구사이로 남기로 한 것 같다”고 무척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황정음 김용준 커플은 지난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다. 특히 황정음 김용준은 MBC `우리결혼했어요`에도 함께 출연하면서 실제 연인의 솔직 당당한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앞서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은 "김용준하고 최근에 싸워서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결별설`이 대두된 바 있다.
또한 황정음은 드라마 종영 후 기자간담회에서도 “34살에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물 흘러가는 듯이 해야하는게 맞다”며 “결혼상대는 누가 될 지 모른다. 김용준이 될 수도 있고 서른 넷에 옆에 있는 남자랑 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 김용준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정음 김용준, 두 분 다 좋은 분 만나시길", "황정음 김용준, 방송활동 기대할게요", "황정음 김용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