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특별한 굴 칼국수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의 코너 `리얼 맛집 24시간의 비밀` 에서는 45년 전통 굴 칼국수가 그려졌다.
이날 소개된 식당은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에 위치한 굴 칼국수 전문집이었다.
만원을 이룬 가게에서 손님들은 하나같이 극찬하며 "도시에서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여기 칼국수가 진짜 최고예요. 제일 맛있어요" "내가 58년 살아가면서 이런 맛은 처음 봤어요" "칼국수를 이런 데서 먹어야지 다른 데 가서 먹을 생각을 못 했어요" 등 평가했다.
굴 칼국수 맛의 비법에 사장은 "육수에 다 넣고 만들어 봤어요. 대파니 무니 다 넣고 해봤는데, 그 맛은 멸치가 내주는 거지 다른 것은 일만 많고 맛이 안 나요"라고 많은 양의 멸치가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인은 "아침에 나와서 팔팔 끓인 다음에 불을 줄여놓고서 은근히 끓여야 이 색깔이 나와요"라고 정성 담긴 요리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굴 칼국수 외에도 굴탕, 굴 물회, 굴전, 꼬막 등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굴전은 큼지막한 굴이 남다른 식감을 자랑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