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母, “결손가정 소리 안 듣게 하려다, 세상물정 모르게 키운 것 같아"

강성훈
 출처:/ EBS1 '리얼극장'
강성훈 출처:/ EBS1 '리얼극장'

강성훈

강성훈(젝스키스 출신 가수)의 어머니가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내 아들은 무대입니다’에서는 과거 사기혐의에 휩싸였던 강성훈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훈 어머니 정예금 씨는 아들이 사기혐의로 피소됐던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아들을 잘못 키웠나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세상을 너무 모르게 키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어려서부터 사건나기 전까지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하게끔 키웠다”라며 “결손가정이라는 이야기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정 씨는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9년 사기혐의에 휩싸인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6)과 그의 어머니 정예금 씨(63)의 캄보디아 7박 8일 여행기가 공개됐다.

강성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성훈, 언제적 젝키야", "강성훈, 미모는 여전하네", "강성훈, 슬슬 방송활동 시작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