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의료기기조합, 옌타이시와 협력...의료기기 제조사 중국 진출 지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옌타이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옌타이시 시장 및 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진출 기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재화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과 우동 중국 옌타이시 상무투자유치국 국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재화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과 우동 중국 옌타이시 상무투자유치국 국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조합은 앞서 위해시 임항경제개발구·고신개발구 등 중국 주요 산업단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화 조합 이사장은 “효과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의 생산 및 조립 기지 일부를 중국으로 옮기는 ‘장보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