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경기도 학생 1400명 고열 증세 호소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출처:/ 연합뉴스TV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출처:/ 연합뉴스TV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경기도 학교에서 1400명 가량의 학생이 고열 등의 감기 증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 매체는 경기 A 지역의 한 교육청의 말을 빌려 "이 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고열-감기-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학생은 85개 학교 14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일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한 다음날 실시한 조사로 전체 학생이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건 아니지만 결석자가 발생하고 있고 점차 더 늘 것으로 판단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C 초등학교 학생 두 명은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병원에 가족의 병문안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 당황스럽다. 더 이상의 확대를 막기 위해 학생 위생관리 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너무 무서워",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정부는 뭐 하나? 아. 우리나라 무정부 국가였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언제까지 방치할 건지 궁금해",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이러다가 다 죽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