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환자 사망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출처:/ MBC 캡처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출처:/ MBC 캡처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격리자가 3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는 8명이 추가되고,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1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3명은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이 있어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추가된 사망자는 47번(68·여) 환자로 판막질환으로 빚어진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입원해 14번(35) 환자에게 노출됐고, 지난 6일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 총 사망자 7명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안타깝다",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계속 늘어나네요",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믿을 수 없는 현실",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