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대표 이경민)는 11일 여러 결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휴대폰 번호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간편 결제 매니저’를 출시했다.
간편 결제 매니저는 전자상거래 정보를 한번에 관리한다. 신용카드사·전자결제대행서비스(PG)사·모바일쇼핑회사 등에서 사용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관리 대상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아이디·비밀번호 정보와 간편 결제 정보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저장하면 추가 개인정보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한다.
소비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분산 저장해 보안도 우수하다. 키보드나 메모리에 해킹 공격을 받아도 개인정보를 알 수 없다. 한번 가입으로 별도 아이디나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편하게 로그인한다. 서비스 이용은 웹사이트(sepay.org)나 민앤지 고객센터(1599-4704)로 문의하면 된다.
민앤지는 “간편 결제 서비스마다 서로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모두 관리하기 어렵다”며 “간편 결제 매니저는 복잡한 수십 가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하나의 서비스로 관리해 소비자 편익을 높였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