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여진구, 설현, 이종현이 조선시대로 타임리프 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6회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진구(정재민 역), 설현(백마리 역), 이종현(한시후 역)은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여진구에 대한 설현의 진짜 속마음을 비롯해 여진구의 절친이자 설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이종현까지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 행보가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나아가 여진구의 정혼자인 길은혜(조아라 역)는 혼인을 성사시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무엇보다 종족과 신분 차이로 인한 여러 갈등 역시 심화될 예정이다. 특히 길은혜와의 혼사를 밀어붙이는 조민기(정병권 역)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여진구 부자 사이의 팽팽한 대립은 6회의 클라이막스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여진구가 벌이는 사투는 또 다른 희열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인 pooq의 한 관계자는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방영되는 시간에 KBS 실시간 채널의 트래픽도 2~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 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해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두터운 시청층에 대한 신뢰를 더함으로써 기대감을 배가 시켰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