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총 11명
전북 순창 메르스 환자가 사망해 메르스 사망자가 총 11명이 됐다.
12일 전북도는 "메르스로 확진돼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순창의 A씨(72·여)가 12일 오전 11시 57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사망한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방광 치료를 위해 평택성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돌입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5일 전부터 혼수상태였고 예후가 좋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고, 현재까지 파악된 메르스 환자는 총 126명이다.
한편 사망자 총 11명에 누리꾼들은 "사망자 총 11명,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망자 총 11명, 안타깝네요", "사망자 총 11명, 좋은 곳 가셨을 거예요", "사망자 총 11명, 다들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