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 부모 희생 이제야 알았다 '뒤늦은 눈물'

파랑새의 집
 출처:/ KBS2 '파랑새의 집' 캡처
파랑새의 집 출처:/ KBS2 '파랑새의 집' 캡처

파랑새의 집

`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부모님의 희생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극중 강영주(경수진)가 모친 오민자(송옥숙)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는 부친 강재철(정원중)이 은행에서 권고사직 제안을 받고도 억지로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강연주는 드라마 작가를 위해서 안정적인 교사라는 직업을 버린 데 죄책감을 느꼈다.

이어 강영주는 단막극 입봉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 하겠다. 아버지가 나 때문에 너무 힘들게 살고 계신다. 나만 하고 싶은 걸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작가 꿈을 포기하려 했다.

이후 강영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집안일을 도왔지만 모친 오민자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자 "놀 시간이 있으면 알바나 하지"라고 자신만 희생하는 듯 생색을 냈다.

하지만 강영주는 오민자의 식당 직원 유니폼이 발견되자 깜짝 놀랐고, 제 행동을 후회하며 반성의 눈물 흘렸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