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윤계상
`소수의견` 윤계상이 평소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의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자 김성제 감독과 주연배우 윤계상, 김옥빈, 유해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 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이 담겼다. `소수의견`은 용산참사를 모티프로 삼은 법정 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소수의견` 윤계상은 학벌도 경력도 내세울 것이 없는 2년 차 국선 변호인 `윤진원` 역을 맡았고, 그의 조력자 `장대석` 역은 유해진이, 끈질긴 근성을 지닌 열혈기자 `공수경` 역은 김옥빈이 맡았다.
이날 "평소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윤계상은 "당연하다"라며 "소수의 사람들이 상처받는 것이 안타깝다. 이 영화는 다 가짜고 픽션이다. 이런 일이 있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을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소수의견 윤계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수의견 윤계상, 멋진 배우네", "소수의견 윤계상, 얼굴도 연기도 짱", "소수의견 윤계상, 보러 갈게요", "소수의견 윤계상, 먹먹한 영화가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영화 `소수의견`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