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가면` 연정훈이 사랑 앞에서 무너져내린 수애를 말렸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극중 변지숙(수애)이 최민우(주지훈)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우는 지숙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포옹과 키스를 했고, 지숙은 "나는 사실 은하가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에 황급히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석훈(연정훈)은 그 자리에서 "은하씨를 키워준 보모가 위독하다"고 지숙을 데리고 나왔다.
이어 석훈은 빗속을 달려 수상한 곳으로 갔고, 지숙은 "어디로 가냐. 여긴 병원쪽이 아니지 않냐"라고 황당함과 무서움을 드러냈다.
이에 석훈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놓으며 "힘이 없으면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처남의 마음을 가지라고 했지, 누가 너의 마음을 주라고 했나. 마음 정리해라"고 강하게 경고해 극중 긴장감을 높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