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재
대구시 북구 검단공단 내 가구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대구 검단공단 내 한 가구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3층짜리 물류창고 전체를 태운 상황으로, 물류창고 직원들은 오후 6시에 퇴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구 화재로 인해 소방관 120여명과 소방차 4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 다만 물류창고 내에 이불과 침대 등 불이 붙기 쉬운 물품들이 보관돼 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화재에 대해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이 잡히는 대로 인명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대구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구 화재, 인명 피해 없길", "대구 화재, 큰일이네", "대구 화재, 타기 쉬운 소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