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퀴어문화축제 참석 소감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

리퍼트 美대사
 출처:/연합뉴스 TV 화면 캡쳐
리퍼트 美대사 출처:/연합뉴스 TV 화면 캡쳐

리퍼트 美대사

리퍼트 美대사가 2015 퀴어문화축제 참석한 소감을 밝혀 이목이 쏠렸다.



29일 오후 국회에서 리퍼트 美대사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성 소수자 축제인 2015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퀴어축제에 참석했다는 기사를 봤다. 한국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우리는 그런 축제에 익숙하지 못하다. 반대자들도 많고 정치인은 이에 대한 비난도 두렵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리퍼트 美대사는 “그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 인권지지를 표명하는 것이 반갑고 영광스러웠다”며 “저뿐만 아니라 유렵 등 많은 동료 외교관들도 한국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지지를 표명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리퍼트 美대사는 “(행사장) 부스에 있는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고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퍼트 美대사, Lovewins" "리퍼트 美대사, 의미 있는 축제였다" "리퍼트 美대사, 성 소수자들이 행복하기를" "리퍼트 美대사, 이런 축제가 활발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