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상류사회` 유이가 임지연에게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극중 장윤하(유이)은 이지이(임지연)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이는 장윤하가 재벌그룹 딸이라는 사실에 혼자 토라져있었지만 "많이 힘들었겠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면 정직하게 살기 어렵잖아. 고통을 이해받기 어렵잖아"라고 위로했다.
이에 장윤하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나 일곱 살 때 나한테 말했다. 너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고. 나만 때렸어. 엄마는 날 학대했어. 정서적으로. 근데 난 엄마를 이해해"라고 고백했다.
또 장윤하는 "난 네가 부러워. 네 성격이 부러워. 넌 내 마음을 가져갔어. 내 마음 가져가기 쉽지 않아. 최준기(성준)를 좋아했으면서 날 위해서 그 사람을 보내줬어."라며 "난 마음이 무거운 사람인데 널 만나면서 가벼워졌어.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