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유승민이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0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빠른 속도로 올라갔는데 그 기조를 유지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7% 인상했고 올해도 아마 7.8%인상하면 6000원이 넘어간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같은 당 김성태 의원이 `최저임금 6000원대`를 당론으로 정하자는 제안이 있은 직후 나왔다.
김 의원은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5580원인데 이는 김밥 한 줄과 라면 한 그릇 먹을 정도가 안된다"며 "새누리당도 최저임금 6000원대를 실질적으로 회복해야 하고 정부 입장에서도 비용이라기보다 투자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승민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승민, 6000원대 회복해야지" "유승민, 맞습니디ㅏ" "유승민,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 먹기 어렵죠"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