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바텍(대표 노창준·안상욱)이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300은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역량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텍,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바텍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던 국내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시장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했고, 수출에도 적극 나서 세계 5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바텍은 월드클래스300 선정으로 연간 최대 30억원 규모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안상욱 바텍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리더십과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에 주력해 2017년에는 덴탈 이미징 분야에서의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300에는 지난 4년간 15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 바텍을 포함한 30개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