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김조광수 부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동반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김조광수 부부의 동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김조광수는 "결혼 발표 준비까지 걸린 시간은 한 5개월 걸렸다.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환은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면서도 긴장됐다. 그 순간이 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자회견장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잠깐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조광수는 "이 얘긴 처음 들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나를 안 만났으면 이런 삶을 안 살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조광수 부부는 지난 2013년 9월 서울 청계천에서 공개 결혼식을 올린바 있다.
한편 김조광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조광수 국내최초 동성혼 재판 결과 지켜보자”, “김조광수 대단하다”, “김조광수 판결 어떻게 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