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내 5만㎡ 숲이 3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가운데 과거 서울대공원에서 발생한 사고가 덩달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3년 11월 서울대공원 사육사 심 모씨는 여우 우리 관리자 통로에서 우리를 빠져 나온 수컷 시베리아 호랑이(3)에 목과 척추를 물려 중태에 빠진 뒤 같은해 12월 8일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서울대공원 사육사는 사고 직후 긴급 구조돼 한림대 평촌 병원으로 이송됐고, 같은 날 오후 아주대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1차 수술을 받았지만 합병증 등으로 끝내 숨졌다.
한편 서울대공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대공원, 그런 사고가 있었구나" "서울대공원, 무섭네" "서울대공원, 동물들도 참 안쓰럽네" "서울대공원, 안타까운 사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