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오는 12일 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 여부가 결정되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들은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정상회담에서 이번 주에 그리스 정부로부터 개혁안을 제출받아 오는 12일 EU 정상회의에서 이 제안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그리스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12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미래를 좌우하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냐, 3차 구제금융을 통한 회생이냐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중기 자금지원을 위한 개혁안과 채무 재조정을 골자로 하는 그리스 정부의 개혁안을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과 유럽이사회(EU 정상 협의체)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오늘 회의는 긍정적 분위기였다”고 평가하고 12일 EU 정상회의에서 협상 타결을 목표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U 정상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EU 정상회의 결과 어떻게 날까”, “EU 정상회의 유럽전체가 뒤흔들릴 위기”, “EU 정상회의 유로존 탈퇴할까 제일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