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세척법, 시든 채소도 순식간에 살리는 세척법 '50도 전후 따뜻한 물에 시든 채소 씻기'

50도 세척법/출처:tvN 집밥 백선생
50도 세척법/출처:tvN 집밥 백선생

50도 세척법

시들해진 채소를 순식간에 되살리는 50도 세척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50도 세척법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에 소개된 50도 세척법은 말 그대로 50도 전후의 따뜻한 물로 식재료를 씻는 방법이다.

50도의 물에 넣으면, 채소의 세포들이 파괴되지 않고, 열충격 현상으로 잎의 표면의 기공이 열리면서 순간적으로 세포에서 수분을 흡수하게 되어 생기가 돌아오고 싱싱해진다는 것. 특히 50도에 세척한 식재료는 세척을 하지 않은 것에 비해 5일이 지나도 거의 시들지 않아 보관에도 용이하다.

50도 세척법은 채소뿐만이 아니라 고기나 어패류, 과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50도 세척법 소식에 누리꾼들은 "50도 세척법, 좋은 방법이다" "50도 세척법, 매일 시든 채소 버렸는데 이제 그럴 일 없네" "50도 세척법, 이런 방법이!"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