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9호 태풍 '찬홈'으로 항공편 59편 모두 결항

김포공항/출처:기상청 홈페이지
김포공항/출처:기상청 홈페이지

김포공항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김포공항 출발·도착 국내선 항공편이 대거 결항됐다.

김포공항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30분 김포공항을 떠나 여수·제주로 향하거나, 여수·제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59편이 모두 결항됐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에 오전 9시까지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내려졌기 때문. 여수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있다. 이후 공항편의 결항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결항편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승객들은 항공사에 문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는 인천공항의 경우 현재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행중이다.

기상청은 13일까지 제주 산간지역에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김포공항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포공항, 안전이 중요하지" "김포공항, 다 결항 됐구나" "김포공항, 태풍 피해 없길"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