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4회(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에 빙의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에 접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나봉선은 고시원에 쫓겨난 이후 레스토랑에서 강선우와 동거를 시작했다.
나봉선은 몸이 아픈 강선우를 위해 죽을 쒀 방을 찾았고, 강선우는 나봉선을 짝사랑 중인 친구 이소형(박정아 분)으로 착각해 입을 맞췄다.
정신을 차린 강선우는 나봉선을 알아보고 "네가 왜 여기있냐"고 소리쳤다. 나봉선은 "지가 해 놓고 왜 성질이냐"고 발끈한 뒤 멀쩡한 강선우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그간 처녀귀신인 신순애가 여자에 빙의한 채로 남성과 접촉을 하면 그 남성은 반드시 혼절했었던 것. 나봉선은 강선우가 자신의 한을 풀어줄 양귀남임을 알아챘다.
이후 나봉선은 강선우를 쫓아다니며 "눈 한번 딱 감고, 그거 한 번만 하자"고 요구했다. 강선우는 나봉선의 엉뚱한 제안에 "정체가 뭐냐. 미쳤냐. 꽃뱀이냐"며 당황했다.
한편 박보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보영, 오 나의 귀신님 재밌다!" "박보영, 박보영 너무 사랑스러워" "박보영, 조정석이랑 달달함"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