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가요제 자이언티
가수 자이언티의 아버지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가 펼치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좋아했다고 밝히며 그의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했다. 자이언티는 즉석에서 아버지를 초대했다.
이후 하하는 "자이언티가 효도 좀 하냐"라고 물었고, 자이언티의 아버지는 "우리 해솔이는 착하니까 말 잘 듣고 그렇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하하는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냐"라며 궁금해했고, 자이언티 아버지는 "그렇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하하는 "아버지가 투자하신 만큼 뽑으셔야 한다. 저도 많이 그랬다"라고 맞장구쳤다.
또 자이언티의 아버지는 "어릴 땐 착하고 조용했다. 어릴 때 걸음도 너무 늦게 걸어서 못 걷는 줄 알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한도전 자이언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자이언티 대박나라”, “무한도전 자이언티 노래 음원깡패”, “무한도전 자이언티 하하 케미 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