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당진시 신평면에서 맨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반쯤 당진시 신평면의 한 맨홀에서 작업하던 61살 이 모 씨 등 인부 2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들은 깊이 4미터의 농업용수 공급용 맨홀에서 바닥에 쌓여 있는 침전물 제거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들이 침전물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맨홀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홀, 안전관리 제대로 이루어진건가" "맨홀, 안타깝다.." "맨홀, 휴 이런 사고까지 발생 하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