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 사과
배우 이병헌이 영화 `협녀` 제작발표회에서 공식 사과를 전한 가운데, 그의 아내 배우 이민정의 일상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미국에서 고민했다. 함께 영화 작업 했던 많은 스태프와 관계자 분들에게 죄송함을 전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다"며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저의 책임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병헌은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안다. 늘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들께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50억 협박사건` 이후 공식 석상에 선 이병헌의 공식 사과와 함께 지난 3월 31일 출산한 이민정의 일상 모습이 화제다.
이민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여전한 미모와 더불어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민정은 현재 산후 조리에 힘쓰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이병헌 공식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민정한테 잘해야지", "이병헌, 이민정 행복하세요", "이병헌 공식 사과,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