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한해가 `쇼미더머니4` 탈락 위기에 처한 가운데 그가 어린시절 쓴 편지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한해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린시절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드리기 위해 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전 매일 짜증내고 울고 하는데요. 이제 그런 버릇 고칠게요. 아빠는 힘든데 저는 장난쳐 죄송해요. 이제 착한해가 될게요. 아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애정어린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내용 중 한해가 자신의 이름을 살려 `착한해가 될게요`라는 문장을 쓴 것이 눈에 띈다. 이에 한해는 "어릴때 아빠 웃겨볼거라고 `착한해` 드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한 `쇼미더머니4`에서는 산이-버벌진트 에 속한 한해 블랙넛 베이식 마이크로닷이 음원미션으로 경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해와 블랙넛 중 탈락자가 있음이 암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한해, 탈락일까?" "한해, 한해 탈락 안 했으면 좋겠는데..." "한해, 아 본명이 한해야?" "한해, 가사 실수 한번 쯤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