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디폴트, '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부모님 생각에 울컥 "우리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용어 디폴트
 출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쳐
경제용어 디폴트 출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쳐

경제용어 디폴트

경제용어 디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용어 디폴트는 채무불이행이라 부르기도 하며, 민간 기업이 공채나 사채, 은행 융자 등을 받았는데 이자나 원리금을 계약대로 상환할 수 없는 상황, 또는 정부가 외국에서 빌려온 차관을 정해진 기간 안에 갚지 못하는 경우를 뜻한다.

이 가운데 ‘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가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상황에 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강사 최진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세계 경제위기를 주제로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는 “저희 부모님은 영어 학원을 운영하시는데 사람들이 돈이 없으면 가장 먼저 삭감하는 게 인건비다. 그래서 지금 영어학원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아스는 “저희 아버지가 ‘돈 있으면 좀 보내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셨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그런 얘기하기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안드레아스는 “그래도 우리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니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제용어 디폴트, 몰랐던 사실이야" "경제용어 디폴트, 그리스 힘내요" "경제용어 디폴트, 안타깝다" "경제용어 디폴트, 부모님 말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