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그리스에 계신 부모님 언급하며 울컥 "우리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정상회담
 출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쳐
비정상회담 출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쳐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가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상황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강사 최진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세계 경제위기를 주제로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는 “저희 부모님은 영어 학원을 운영하시는데 사람들이 돈이 없으면 가장 먼저 삭감하는 게 인건비다. 그래서 지금 영어학원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아스는 “저희 아버지가 ‘돈 있으면 좀 보내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셨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그런 얘기하기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안드레아스는 “그래도 우리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니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그리스 국민들 힘내요" "비정상회담, 안타까운 상황이다" "비정상회담, 부모님 전화 눈물 난다" "비정상회담, 빨리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