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김혜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그의 과거 동성애 연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2008년 개봉된 퀴어 로맨스 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에서 배우 이현진과 함께 동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당시 연출을 맡은 김조광수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나와 닮은 배우를 찾아서 김혜성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더니 김혜성 팬들이 난리가 났다”며 “어떤 팬이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으니 감독님이 좀 평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나의 사진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조광수 감독은 “사진을 올리니까 욕이나 비방글은 사라졌는데 어떤 팬이 ‘우리 혜성이 20년 뒤엔 저렇게 되는 건가요’라고 말해서 괜히 올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