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및 모바일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씨티 모바일 챌린지(Citi Mobile Challenge)’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는 해커톤(hackathon- 정해진 기간 동안 상용 가능한 시제품을 만들어내는 행사)을 통해 100개 이상 국가에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진행되는 차세대 디지털 활성화 이벤트다.
아태 지역과 전 세계 개발자를 초청할 예정이며, 디지털뱅킹이나 핀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에 있는 개인이나 단체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한국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인큐베이션 국가(incubation country)로 선정,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솔루션을 추후 한국 플랫폼에 적용시켜 테스트하고 실제 구현까지 할 방침이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참가 등록은 19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인도 방갈로르, 홍콩,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자신들의 솔루션을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결선 진출자는 씨티가 지원하는 10만달러 상금과 함께 씨티 모바일 챌린지가 지원하는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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