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장육 만드는 법
오향장육 만드는 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돼지고기는 천연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서 지방(6%)보다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아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알려졌다.
뒷다리살에는 티아민이라는 비타민 B1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뒷다리살은 육즙이 진하고 딱딱하며 씹는 맛이 좋아 햄·장조림 등에 주로 쓰인다.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로 감칠맛이 풍부하며 미네랄과 비타민 B 등은 간 회복에 탁월하다. 삼겹살은 구이나 조림을 해 먹거나 다진고기 요리에 좋다.
등심은 돼지고기 부위 중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된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 효능을 보이며 생리통과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을 줄여준다. 등심은 육질이 부드러우며 불고기나 스테이크·찌개 등에 사용한다.
안심은 지방이 적고 근섬유가 얇아 씹어 넘기기에 좋다. 또한, 근육의 결이 일정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성장기 어린이나 고령층에 안성맞춤이다. 안심은 돈가스·꼬치구이·탕수육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목살은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적당하며 항체·세포막·호르몬 등을 형성하는 리놀렌산이 풍부해 염증 등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을 갖고 있다. 목살은 소금구이·보쌈·주물럭 같은 요리에 사용한다.
갈비는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이 풍부해 구강염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비는 주로 양념을 해 구이나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면 된다.
앞다리살에는 뼈와 근육을 이루는 인과 철 성분이 풍부하고 미네랄 등의 함유도 높다. 앞다리살은 바비큐나 불고기·찌개 등을 해 먹으면 좋다고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향장육 만드는 법, 돼지고기가 짱이야" "오향장육 만드는 법, 역시 돼지가 맛있지" "오향장육 만드는 법, 침이 고인다" "오향장육 만드는 법, 고기 너무 맛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향장육 만드는 법은 우선 돼지고기를 삶아 핏물과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물, 간장, 설탕, 마늘, 대파, 생강, 팔각, 마늘 2쪽을 썰지 않고 통째로 담아 삶는다. 이어 고기는 건져 식혀서 썰어 그릇에 담고, 소스를 부으면 완성이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