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대표 조수인)은 영상의학과, 심혈관계, 근골격계 등 진단 기능을 보강한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HM70A위드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프로브를 추가하고 영상 기능을 강화해 내과, 종합병원, 응급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뼈, 인대부위 등 세밀한 근골격계 진단을 위해 하키스틱 프로브가 추가됐으며 3차원용 프로브로 복부나 산부인과 진단 시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 밖에 목 안으로 투입하는 심장 스캔용 프로브, 심장의 정상적인 작동을 검사하는 ‘스트레인(Strain)’과 심장 부하 검사 도구 ‘스트레스 에코’ 기능이 보강됐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HM70A’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며 “사용자와 병원 요구에 맞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