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최고의 명당과 준비물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세계 불꽃 축제’는 지난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해온 행사로 다음 달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미국, 필리핀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10만여 발의 화려한 불꽃을 수놓을 예정이다.
첫 참가팀은 미국의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Melrose Pyrotechnics)로 `러브 이즈 매지컬(Love is magical)`을 주제로 달콤한 감성을 담은 불꽃쇼를 펼친다.
이어 필리핀 드래곤 파이어웍스(Dragon Fireworks)는 필리핀의 숨겨진 대중음악과 최근 전 세계가 열광하는 EDM(전자댄스음악)을 결합한 열정적 음악과 함께 화려하고 극적인 뮤지컬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유럽 불꽃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실력을 갖춘 팀이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는 한화가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우리 마음속에 잊고 있던 불꽃을 네 개의 심상(Energy, Love, Hope, Joy)에 담아 연출한다. 음악, 불꽃, 영상, 내레이션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불꽃, 고스트불꽃, UFO 불꽃 등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서울 날씨가 다소 쌀쌀한 날씨로 예상되어 두꺼운 외투 등이 필수적이며, 돗자리와 담요, 따뜻한 물, 물티슈와 쓰레기봉투가 가장 적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의도 한강공원 건너편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위치한 이촌 한강공원은 불꽃축제 마니아라면 필히 꿰고 있는 관람 명당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