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기상 악화로 오후 연기 '최대 규모 열병식 거행' 1조 6000억 투자

열병식
 출처:/KBS1 뉴스 캡처
열병식 출처:/KBS1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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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10일 노동장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열병식을 생중계를 진행한다.

오늘 북한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각국의 축하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열병식에는 주요 외신들도 참석을 비롯해 사상 최대의 열병식을 예고한 만큼 조선중앙TV 역시 생중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열리는 북한 열병식은 지난 9월에 열린 중국의 열병식에 자극을 받은 북한 당국이 최대의 물량 공세를 할 것으로 예상돼 얼마나 큰 규모로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어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는 당정군 주요 간부들이 김정은을 목숨으로 사수하자며 거듭 충성을 다짐했다.

북한은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연다. 이번 북한 열병식은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 돈 1조 6000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기상 악화로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오후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