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 당국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함께 수용 중이었던 수용자에 대해 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로 이 병장을 지난 22일 군 검찰에 송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병장은 올해 2월부터 수감 병사를 화장실에서 꿇어 앉힌 후 몸에 소변을 보게 하는가 하면, 페트병으로 때리거나 목을 조르고 성희롱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군 헌병대는 추가 범행 우려를 위해 현재 A병장을 독방으로 이감시킨 상태다.
한편, 이 병장은 다른 가해자 3명과 함께 가혹 행위와 집단 폭행을 해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4월 군사법원 2심에서 살인죄가 적용돼, 징역 35년 형을 선고받고 국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