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가수 김태욱이 11년 만에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생이 쓰는 칼럼`을 통해 공개된 뒤 큰 화제를 모았던 데모곡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태욱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미생이 쓰는 칼럼`의 필자이자 데모곡 작곡가인 이종현(33)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종현은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작곡가를 꿈꾸던 나와 성대 신경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김태욱이 서로 의기투합해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별 생각 없이 `미생이 쓰는 칼럼`이라는 칼럼에 데모곡을 올렸는데 네티즌들의 이러한 반응에 놀랐다"고 예상 밖의 큰 관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태욱은 1991년 데뷔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던 도중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돌연 가요계를 떠나 벤처사업을 시작했다.
김태욱은 올 11월 초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의 정식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