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정부의 국정화 고시까지 9일을 남겨 둔 가운데 교과서 집필진 구성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3,40명 규모의 집필진 구성을 다음 달 중순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이념적 논쟁을 많이 한 학자들은 집필진에서 가급적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대학 역사전공 교수들과 역사 학회들이 잇따라 국정 교과서 집필 참여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참여 의사를 밝힌 학자들은 보수 성향으로 논란이 되어온 인물들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 주 열리는 국내 최대 역사학회 행사인 전국역사학 대회에서도 국정화 전환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난항 겪고 있구나”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누가 집필할까”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다음달 중순?”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