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희
가수 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가 뉴스룸에 출연하는 가운데 과거 방송이 덩달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에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신해철의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윤원희 씨는 "본인도 준비하지 않아던 갑작스런 사고여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우리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그게 잘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서 제대로 다 물어봐도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내가 욕먹는 것을 각오하고 찍는 거라 사람들이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해철의 어머니 김화순은 신해철 집도의가 불구속 입건된 소식에 "멀쩡한 사람이 죽었는데, 그것이 억울하지 않으면 뭐가 억울한 것이냐"며 "며느리가 퇴근하고 난 뒤에 2층을 올라가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자료화면에서 신해철은 윤원희에게 "당신의 엄마 아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든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윤회를 통해 인연을 이어간다면 나는 다시 한번 당신의 남자친구와 남편이 되고 싶다"고 말해 슬픈 감동을 전했다.
한편 윤원희는 27일 JTBC 뉴스룸 2부에 출연해 JTBC 보도부문 사장 손석희 앵커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